미국 주식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의 글을 통해서 지금도 투자 가능한 레버리지 상품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또한, 왜 이 ETF를 추천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 레버리지 ETF - SOXL
SOXL은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3배 레버리지 반도체 ETF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 1993.12.1부터 발표해 온 반도체 업종지수(SOX). 반도체 설계/제조/유통업 관련 상위 30개 반도체 회사를 포함하여 지수를 구성하였습니다. 편입종목으로는 엔비디아,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브로드컴, 인텔, AMD 등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거의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SOXL ETF는 코로나 시기에 가장 많은 거래량과 상승을 한 ETF이며 상장하였던 2010년 이후에 거의 20배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반도체 역성장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비트코인 채굴 감소, 클라우드 서버 물량 감소 등 고점 대비 거의 80% 가까지 빠지면서 지지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9월 금리인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미국 금리인상 문제로 인하여 상황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지만, 잭슨홀 미팅 이후에 상승여력이 더 생겨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OXL의 경우 20~23일 전으로 분할 매수해서 조금씩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레버리지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진짜 하락이나 상승할대에 크게는 10% 이상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멘털이 되신는 분만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 AMD 등 여러 개의 반도체 주식들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배를 추종하는 SOXX를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UPRO(S&P500 3배 레버리지)
UPRO는 운용사가 Proshare이고 운용 수수료는 0.91%로 높은 편입니다. S&P500을 3배 추종하는 ETF로써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이 담겨 있습니다. 상위를 살펴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테슬라 등 딱 시가총액 1등부터의 기업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UPRO와 비슷한 레버리지 상품을 살펴보면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TQQQ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빅 테크들의 코로나로 인하여 큰 성장을 할 때 엄청난 폭으로 상승하였고 현재는 코로나 시기 전으로 복기되어 있습니다. UPRO와 TQQQ를 비교해보면 상승은 당연히 TQQQ가 많지만 하락에서도 동일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28% 하락하였으며 1년으로 따지면 -43% 하락하였습니다. ETF 역시 개별주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작년 12월 올해 초부터 하락장으로 전환되면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에 자주 보고 있는 5 마일님이라는 유튜버를 통해서 5일마다 1억씩 UPRO를 분할 매수하는 영상이 뜨면서 오 마일님처럼 분할 매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5일마다 1억씩 분할 매수하되 음전 상태에서만 매수하고 양전 때는 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 마일님이 여러 차례의 과거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본 결과 길게 장기 투자한다면 90%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며 무려 현재까지 40억 가까이 투자하고 계십니다. 저도 오 마일님처럼 월급의 50% 이상은 투자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있는 현금을 통해서 분할해서 음전상태에서만 매수하고 있습니다. 레베리지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리고 내가 어느 정도 익절 할지를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LTS (TSLA 3배 레버리지)
3 LTS는 말 그대로 테슬라 주식의 3배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일반 증권사에는 없으며 삼성증권 계좌에서만 매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간간히 테슬라 3배 레버리지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테슬라에 대한 가치를 믿기 때문입니다. TSLA3는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지수가 아니며 영국 장에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삼 슬라를 매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SLA3 매수 방법 영국장은 한국시간으로 17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이기 때문에 장 마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매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ETF의 경우에는 운용수수료가 연당을 계산이 되지만 3 LTS의 경우에는 하루에 0.0163% 연당 5.94%로 거의 6%에 육박하는 수수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투자할 때 장기보다는 단기로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거래량도 4만 건 정도로 적은 양 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기에 매수 매도를 할 수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지표를 잘 판단하여 기존 TSLA가 어떤 시점에서 더 하락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슬라는 보통 분기 언닝 발표나, 이벤트에 앞서 기대감으로 오르기 시작하고 이벤트면 어느 정도의 물량이 빠지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파악해서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정말 장기로 가져가기에는 좋지못한 상품입니다. 본인의 잘 판단하셔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물량을 정해놓고 분할에서 사고 익절 가능해질 무렵에 차익만큼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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