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과가 알려주는 전기화재 예방법

화재의 20% 이상은 전기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전기사고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전기 화재 예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기화재 

화재사고의 원인 중 약 22%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전기화재입니다. 가정, 공장, 상가 등에서 등  전기의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화재 사고 이어져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기기 내부의 쇼트와 합선으로 인해서 화재도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전기 설비가 들어온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쉽게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전기화재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오래된 전기 설비들이 노후화되면서  화재사고 비율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전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전기화재 예방 방법을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전기화재 예방방법 

 ●  차단기 노후화 상태를 상시로 확인하자. 

차단기가 노후화 된다면 전기 회로가 감당할 수 있는 양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과부하가 발생하고,  단락, 지락, 누전 등의 사고전류에 의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단기에는 선로 보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정밀한 차단기일수록 화재 예방법으로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따라서 이상 상태를 감지하고 정확한 타이밍에 선로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는 차단기를 확인하고, 상시로 상태관리해 줍니다.

 ● 멀티탭 사용에 주의하자.

멀티탭에 문어발식 사용을 하게 된다면 전기 과열로 인해서 멀티탭이 타버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스팀청소기, 난로, 전기히터, 전자레인지 등과 같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벽면 매입형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멀티탭에 누전용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정격용량을 초과하는 전기 사용할 경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선피복이 손상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전선피복이 손상되게 되면 합선과, 누전이 쉽게 발생합니다. 합선은전선이 낡아 (+) 선과 (-)이 맞닿은 상태로, 아크와 동시에 고열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누전은 건물의 철근이나 전기기구함 등의 금속부분을 통하여 전기가 흐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용량이 큰 전기기계기구를 동시에 여러개 사용제한하고, 후배선에서 피복이 벗겨져 합선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기설비관리에 유의한다. 또 과전류 발생 시 전기를 차단하는 정격용량의 퓨즈 또는 차단기를 사용한다.

220V 전압 공급지역에서는 누전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하여야 하고, 110V 지역에도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면 누전발생시 자동으로 차단되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전기화재 소화기

화재에도 종류가 있다는 알고 게셨나요? 화재에도 A급, B급, C급, D급, K급으로 나누어집니다. A급 일반 화재, B급 유류 화재, C급 전기 화재, D급, 금속 화재, K급 주방 화재입니다. A급, B급, C급, K급이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입니다.

 

C급 전기화재가 오늘 알아볼 화재 종류인데요, 과부하나 전기 누전에 의해서 발상한 화재를 말합니다. 전기 화재의 경우 물물을 뿌리면 당연히 감전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먼저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용 분말 또는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꺼줍니다.

 

여기서 전용 불말 또는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간단하게 가정용으로 ABC형 소화기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A급, B급, C급 전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